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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세 어린이 성장기 치아보건 Q&A :

해마다 치과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다녀도 아이의 치아가 썩거나 다른 문제가 여전히 생기는 것은

평소 가정에서의 유지 및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린이 성장기에 부모님들께서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아봤습니다!

 

1. 우리 아이는 매번 양치를 너무 빨리 끝내는데, 어떻게 좀 더 길게 양치시킬 수 있을까요?mother-child-brushing-teeth1

보통 3-10세 아이들은 활력이 넘치고 집중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2분 이상 양치를 위해서는 2분 후 자동으로 멈추는 전동칫솔 사용을 권장합니다. 또는, 2분 동안 음악을  틀어주면서 아이가 양치시간에 흥미를 느끼도록 해도 좋습니다. “Brush DJ”라는 앱을 이용하면 2분동안 노래가 나오고, 또 15초마다 알람을 울려주고 마지막에 양치가 끝나면 박수를 쳐주는 기능을 통해 아이가 양치시간을 재밌어 하도록 해줍니다.

 

2. 아이들의 성인치아(영구치아)가 유치(젖니)보다 훨씬 노랗게 보이는데, 우유를 많이 먹이면 좋아질까요?

아이의 성인치아에는 상아질 함유량이 유치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더 노랗게 보일 수 있지만, 입안에 성인치아가 전부 자라고 나면 전체적으로 훨씬 균형적인 색을 띄우게 됩니다. 우유는 칼슘과 인 성분이 높아 치아의 뼈구조를 튼튼하게 하고 부식률을 낮추지만, 장시간 입안에 맴돌게 되면 유당성분이 발효되면서 치아가 썩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우유병을 물고 잠들게 하지 않게 해주시고, 우유 섭취 후에는 꼭 양치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3. 치과 가기를 너무 무서워하는 아이의 공포감은 어떻게 이완시켜주면 좋을까요?

아이가 치과 가는 것 자체를 무서워한다면 Peppa Pig 만화시리즈 중 여동생과 함께 치과에 방문해 즐거운 경험을 쌓는 The Dentist편 (https://www.youtube.com/watch?v=yz1n_qZ4UOg)시청을 권장합니다. 그 외에도, “Baby Doctor Game-Little Dentist Feed and Care”앱 게임을 통해 치과의사놀이를 함으로써 여러가지 치아문제를 치료해보도록 하는 것도 아이들로 하여금 치아관리를 잘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치과에 대한 사전 인지로 공포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4. 우리 아이의 유치가 너무 일찍 빠져버렸는데, 이래도 성인치아가 정상적으로 잘 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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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는 음식섭취, 말하기 및 외모 상으로 보이는 기능 외에도, 영구치아가 자라날 공간을 확보하여 정확한 위치에 자라나도록 인도해주는 역할 또한 합니다. 만약 유치가 너무 일찍 빠져버렸다면 주변치아가 삐뚤어질 수 있고, 영구치아도 삐뚤게 자랄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를 통해 “공간확보기”를 장착하여 앞으로 자라날 성인치아가 올바른 상하악 위치에 자리하도록 인도해주는 치료법을 권장합니다. 본 치료법은 교정치료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간단하게 아이의 치아가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5. 우리 아이의 성인치아가 삐뚤게 자라고 있는 것 같은데 교정기를 써야하나요?

교정치료 필요여부의 진단은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만 8세 전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진단을 일찍 할 뿐 즉시 교정기를 써야하는 것은 아니므로, 치과의사 또는 교정의사를 통해 최적의 치료계획 및 교정치료를 시작할 시기 등 자세하게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Childrens dentistry